SUV & RV 가격,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까
SUV나 RV를 구매할 때 가격을 가장 먼저 따져보게 돼요. 차종과 브랜드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데 기본 트림과 풀옵션의 가격 차이도 상당해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해요. 준중형 SUV는 3천만 원대에서 시작하는 모델이 많고 중형 SUV는 4천만 원대, 대형 SUV는 5천만 원 이상이 기본이에요. RV는 3천만 원대부터 시작하지만 옵션을 추가하면 5천만 원까지 올라가는 경우도 많아요. 예산을 정할 때 차량 가격만 보는 게 아니라 세금, 보험료, 유지비까지 함께 고려해야 실제 부담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있어요. 그리고 신차 가격뿐만 아니라 프로모션이나 할인 혜택도 잘 따져봐야 해요. SUV는 브랜드별로 할인 프로모션이 자주 있는 편이라서 출시 시기나 재고 상황에 따라 100만~200만 원 이상 할인을 받을 수도 있어요. 반면 RV는 인기가 높은 모델이 많아서 할인 폭이 크지 않은 경우가 많아요. 특히 기아 카니발 같은 인기 RV는 계약 후 출고까지 몇 개월 이상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많으니까 출고 시기까지 고려해서 구매 계획을 세우는 게 좋아요. 결국 SUV나 RV를 살 때는 단순히 차량 가격만 보는 게 아니라 유지비, 할인 혜택, 출고 시기까지 꼼꼼히 따져봐야 후회 없는 선택을 할 수 있어요.
감가상각, SUV & RV 중고차 가치 차이는?
차를 구매할 때 감가상각도 꼭 고려해야 해요. 감가상각이란 시간이 지날수록 차량 가격이 떨어지는 걸 말하는데 SUV와 RV는 모델에 따라 감가율 차이가 꽤 커요. 보통 국산 SUV는 35년 후 감가율이 30~40% 정도인데 인기 모델은 감가가 적고 비인기 모델은 감가가 더 심한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어 현대 팰리세이드나 기아 쏘렌토 같은 인기 모델은 중고차 시장에서도 수요가 많아서 감가율이 낮은 편이에요. 반면 수요가 적거나 단종될 가능성이 있는 모델은 감가가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요. RV의 경우 감가율이 SUV보다 낮은 편이에요. 특히 기아 카니발 같은 모델은 중고차 시장에서도 인기가 많아서 감가율이 SUV보다 적어요. 수입 RV인 토요타 시에나나 혼다 오딧세이도 내구성이 좋아서 감가가 덜한 편이에요. 하지만 RV는 타는 목적이 명확하기 때문에 중고차 시장에서 SUV보다 수요가 적은 경우도 있어요. 감가율을 줄이려면 인기 모델을 선택하거나 색상과 트림을 잘 고르는 것도 중요해요. 흰색이나 검정색 같은 무난한 색상이 감가가 덜하고 풀옵션 모델이 중고차 시장에서도 더 좋은 가격을 받을 확률이 높아요. 결국 SUV나 RV를 구매할 때는 처음 가격뿐만 아니라 몇 년 뒤에 팔았을 때 중고차 가치까지 생각해 보는 게 좋아요.
SUV & RV 옵션, 꼭 필요한 것과 불필요한 것은?
SUV나 RV를 살 때 옵션 선택도 중요해요. 요즘 차량은 기본 트림도 기본적인 기능이 잘 갖춰져 있지만 몇 가지 필수 옵션이 있으면 편의성이 훨씬 좋아져요. 가장 중요한 옵션 중 하나가 반자율 주행 기능이에요.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나 차선 유지 보조(LKA) 같은 기능이 있으면 장거리 운전할 때 피로도가 확 줄어들어요. 특히 SUV나 RV처럼 덩치가 큰 차는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이나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도 있으면 주차할 때 훨씬 편해요. 반면 꼭 필요하지 않은 옵션도 있어요. 예를 들어 고급 오디오 시스템은 기본 스피커도 충분히 성능이 좋아서 일반적인 운전자라면 추가할 필요가 없어요. 또 파노라마 선루프도 멋있긴 하지만 실제로 자주 사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아서 가격 대비 효율을 생각하면 굳이 넣지 않아도 돼요. 가죽 시트도 기본 모델의 인조가죽이 요즘은 워낙 퀄리티가 좋아서 필수 옵션은 아니에요. 결국 옵션을 선택할 때는 주행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는 기능 위주로 넣고 디자인이나 감성적인 요소는 예산을 고려해서 선택하는 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