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vs RV 유류비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SUV와 RV를 유지할 때 가장 많이 드는 비용이 유류비예요. 차 크기가 크고 무거울수록 연비가 낮아지기 때문에 연료비 차이가 꽤 클 수밖에 없어요. 보통 준중형 SUV는 연비가 1217km/L 정도 나오고 중형 SUV는 1015km/L, 대형 SUV는 712km/L 정도예요. 반면 RV는 차체가 크고 무거워서 일반적으로 연비가 더 낮아요. 기아 카니발 같은 경우 디젤 모델은 1012km/L 정도 나오지만 가솔린 모델은 8~10km/L로 SUV보다 연료비 부담이 더 커요.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택하면 유류비 부담을 줄일 수 있어요.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나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복합 연비가 1518km/L 정도로 나와서 장거리 주행을 자주 한다면 기름값을 크게 절약할 수 있어요. 전기차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유류비 절감 효과가 큰데 현대 아이오닉 5나 기아 EV6 같은 전기 SUV는 1회 충전으로 400500km 정도 주행할 수 있어서 기름값 걱정 없이 탈 수 있어요. 결국 SUV와 RV 중에서 유류비 부담을 줄이려면 연비가 좋은 모델을 선택하거나 하이브리드나 전기차 모델을 고려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
SUV vs RV 보험료는 얼마나 차이 날까
SUV와 RV의 보험료는 차 크기와 배기량, 사고율 등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요. 일반적으로 SUV는 차량 크기가 커질수록 보험료도 올라가는 경향이 있어요. 준중형 SUV는 보통 연간 70100만 원 선에서 형성되지만 중형 SUV는 100130만 원, 대형 SUV는 150만 원 이상 나오는 경우도 많아요. 특히 외제 SUV나 고급 모델일수록 부품 가격이 비싸서 보험료가 더 높아질 수밖에 없어요. RV 차량은 SUV보다 보험료가 비싼 편이에요. 기아 카니발 같은 모델은 차체가 크고 7~9인승 모델이라서 일반 승용차보다 보험료가 많이 나와요. 연간 120~150만 원 정도는 생각해야 하고 고급 트림이나 옵션이 추가될수록 보험료도 더 올라가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RV는 사고가 나면 수리비가 많이 드는 경우가 많아서 보험료가 더 높게 책정되기도 해요. 반면 하이브리드 차량은 친환경차 할인 혜택이 있어서 보험료가 조금 더 저렴한 경우도 있어요. SUV나 RV 중에서 보험료 부담을 줄이려면 배기량이 낮고 사고율이 낮은 모델을 선택하거나 블랙박스와 안전장치 할인을 적극 활용하는 게 좋아요.
SUV vs RV 세금 부담은 어떻게 다를까
SUV와 RV의 세금 차이는 배기량과 차량 가격에 따라 달라져요. 자동차세는 배기량에 따라 부과되는데 일반적으로 1.6L 이하 차량은 연간 30만 원 미만, 2.0L는 50만 원대, 3.0L 이상이면 100만 원 이상이 나올 수도 있어요. 그래서 준중형 SUV는 세금 부담이 크지 않지만 대형 SUV는 세금이 꽤 높은 편이에요. RV는 승합차로 분류돼서 자동차세가 SUV보다 낮은 편이에요. 기아 카니발이나 스타리아 같은 RV는 배기량이 크더라도 연간 자동차세가 10~15만 원 정도밖에 안 나와요. 같은 2.2L 디젤 엔진을 사용해도 SUV는 50만 원대 세금이 부과되지만 카니발 같은 RV는 훨씬 저렴한 거죠. 그래서 SUV를 고려하던 사람들 중에서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RV를 선택하는 경우도 있어요.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택하면 세금 부담을 더 줄일 수 있어요. 전기차는 취득세 감면 혜택이 있고 자동차세도 내연기관 차량보다 훨씬 저렴해요. 하이브리드는 일반 내연기관보다는 세금이 조금 낮지만 전기차만큼의 혜택은 아니에요. 결국 SUV와 RV 중에서 세금 부담을 줄이려면 배기량이 낮은 모델을 선택하거나 승합차로 분류되는 RV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